[줄거리]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넷플릭스 화제작
'디피(D.P.)'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디피(D.P.)'의 주 줄거리는
탈영병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 D.P.(Deserter Pursuit) 소속의
이병 안준호(정해인)와 상병 한호열(구교환)이
총 5명의 탈영병을 잡는 내용입니다.
훈련소를 거쳐 헌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은 안준호(정해인)는
군 내의 선임들로부터(특히 병장 황정수로부터)
하루하루 갈굼을 당하며 전역만을 기다리며 버텨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만년 중사 박범구(김성균)의 눈에 띄어
디피(D.P.) 조로 뽑히게 되고
이후부터 상병 한호열(구교환)과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임무를 수행해 나갑니다.
과연 전역일까지 약 500여 일이 남은
안준호(정해인) 이병은 무사히 전역할 수 있을까요??
[감상평]
저의 평점은 별 4개반(★★★★✰) 입니다.
보통 볼만한 작품을 별 3개(★★★)로 생각하는 기준으로 채점한 점수입니다.
위 작품은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은
김보통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6부작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저는 이 영화를 넷플릭스 예고편으로 접하고
'아니 왜 이렇게 요즘 한국에 뻔한 작품들만 쏟아지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강조드립니다.
절대 예고편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면 예고편을 너무 못 뽑았기 때문이죠.
얼핏 단순 코미디 장르로 보이지만 디피(D.P.)의 속살을 까 보면
'한국 군대에 대한, 그리고 그를 넘어서 한국 사회와 인간 군상의 민낯에 대한 명작'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우들 연기력이 끝내줍니다.
많은 이들에게 얼굴이 알려진 정해인, 김성균 배우와 더불어
신승호, 손석구, 조현철, 원지안 등
우리가 그동안 잘 모르고 지나쳤거나
새로운 얼굴의 배우들이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정말로 연기력이 모자란 배우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를 뽑자면
구교환 배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능청스러운 생활연기와 맛깔난 대사
그리고 상상 속에서나 있을 법한 군대 선임 이미지까지
답답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디피(D.P.)를
마지막화까지 볼 수 있게 해 준 인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디피(D.P.)는
엄연히 군대로 인한 피해자들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남들 다가는 군대 뭐가 문제냐'라고 치부하고
'요즘 군대는 너무 좋아졌다'라고 외치던 우리들을
다시 한번 반성하게 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께서도 꼭 시간을 내어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원작 웹툰 작가 김보통 작가의 인스타그램 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그럼 더 좋은 영화 소개글을 가져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 명이거든' 유미의 세포들 리뷰 (2) | 2021.11.02 |
---|---|
글쎄 저는 잘 모르겠네요.. '오징어 게임' 리뷰(★★✰) (6) | 2021.09.24 |
대한 독립의 숨겨진 영웅들에 대하여_'밀정'(★★★★) (8) | 2021.08.15 |
좀비 영화계 교과서 '새벽의 저주'(★★★✰)(약혐주의) (12) | 2021.08.10 |
[좋좋소 26화(마지막화) 리뷰(스포O)] (3) | 2021.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