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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대한 독립의 숨겨진 영웅들에 대하여_'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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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광복절을 맞아 영화 추천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바로 2016년 작품 '밀정'입니다.

이  영화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장화, 홍련', '악마를 보았다' 등의

흥행작들을 만들었던 김지운 감독의 작품입니다.

 

 

1920년대 일제강점기, 혼란스러운 시대에서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과 이들의 리더 김우진(공유)

독립운동을 위한 폭탄을 국내로 들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편 조선총독부 경무국 경부 신분인

즉, 조국 조선을 배신하고 일본 경찰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출(송강호)

의열단을 찾아내기 위해김우진(공유)과 접촉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정출(송강호)김우진(공유) 둘 다 서로의 정체를 눈치채지만

김우진(공유)은 조선총독부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이정출(송강호)은 의열단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호형호제하는 사이가 됩니다.

 

 

그 사이 조선총독부는 이정출(송강호)의 파트너로 하시모토(엄태구)를 붙입니다.

아무래도 조선인 출신인 이정출(송강호)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이었죠.

 

 

한편 김우진(공유)이정출(송강호)을 포섭하기 위해

의열단장 정채산(이병헌)과 삼자대면을 하게 됩니다.

의열단은 이정출(송강호)에게 폭탄을 경성(지금의 서울)까지 운반하는 일을 도와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로 인해 이정출(송강호)은 조선인으로서의 독립과 

조선총독부 경무의 역할 사이에서 혼란을 겪습니다.

결국 이정출(송강호)은 의열단을 돕기로 결정하지만 

이정출(송강호)의 행적을 의심하는 하시모토(엄태구)의 압박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정출(송강호)은 조선총독부에

의열단이 안둥(현재의 단둥)으로 이동한다는 거짓 정보를 보고하지만

하시모토(엄태구)는 의열단에 심어둔 밀정을 통해 

의열단이 경성에 도착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이정출(송강호)은 의열단에게 알리게 되고

의열단원들은 배신자 조희령(신성록)을 처형합니다.

그렇게 무사히 폭탄과 함께 경성에 도착한 줄 알았으나

이미 기차역에는 일본군들이 쫙 깔려 신원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열단들은 신분이 탄로 나게 되고

뿔뿔이 흩어지게 되는데...

과연 김우진(공유)와 그의 동료들은 무사히 도망쳐서

임무를 완료할 수 있을까요?? 

 

(스포방지를 위해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밀정의 결말은 여러분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감상평]

 

저의 평점은 별 4개(★★★★)입니다.

보통 볼만한 영화를 별 3개(★★★)로 생각하는 기준으로 채점한 점수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밀정이 독립운동을 주제로 만든 영화들 중

가장 잘 만든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이거니와

액션과 연출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심리전이 대단합니다.

(특히 엄태구 배우의  불꽃 싸다구 씬은 아직도 잊히지가 않네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신파적인 요소도 없었고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각색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인랑은 왜 그렇게 만드신 겁니까 감독님...)

 

무엇보다 당시 독립을 위해 희생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현재 우리가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8월 15일 광복절인 오늘

영화 밀정을 관람하면서 모든 독립투사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제안드립니다.

그럼 오늘 영화 리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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