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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스노든 리뷰 ★★★✰(약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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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안녕하세요.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바로

2016년에 개봉된 스노든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 CIA와 NSA(미국 국가안보국) 소속의 정보 분석원 

애드워드 조지프 스노든(조셉 고든 레빗)이 국가가 행하고 있었던

불법 개인정보수집 사실을 2013년 전 세계에 알린 일입니다.

 

원래 스노든(조셉 고든 레빗)

미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에 지원했으나 부상으로 의가사 제대를 하게 됩니다.

제대 후 그의 천재적인 IT 관련 지능과 능력을 통해

NSA(미국 국가안보국)의 정보 분석원이 됩니다.

 

실제 스노든의 모습

 

NSA(미 국가안보국)에서는 테러 방지라는 명분으로

개인의 모든 정보들을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당연히 불법적인 일이었고

스노든(조셉 고든 레빗) 또한 언제 어디서든지 감청을 당할 수 있었죠.

 

처음에는 국익을 위한 일이라며

스노든(조셉 고든 레빗) 스스로를 속였지만

갈수록 개인정보 수집의 영역이 넓어지게 되면서

윤리의식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 충돌하게 됩니다.

 

  

뛰어난 능력으로 NSA(미 국가안보국) 내에서 

신임과 높은 봉직을 차지하게 됐음에도

결국 스노든(조셉 고든 레빗)은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로 마음을 먹게 됩니다.

과연 스노든(조셉 고든 레빗)은 무사히 자신의 소명을 다할 수 있을까요?

 

(스포를 방지하기 위해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여러분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감상평]

 

 

스노든에 대한 저의 평점은 별 3개 반(★★★✰)입니다.

보통 볼만한 영화를 별 3개(★★★)로 생각하는 기준으로 채점한 점수입니다.

 

영화 스노든은 2013년에 실제로 있었던 실화입니다.

하지만 2021년 현재 이 사실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화에 첨부된 스노든의 실제 인터뷰에서

'사람들에게 이 사실이 잊히는 게 두렵다'

라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정부라는 권력기관

특히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미국의 정보기관이

전 세계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마음대로 열람하고

이용했다는 사실에 화가 안 날 수가 없습니다.

 

 

현재 스노든은 미국의 압박을 피해서

러시아에서 망명 신청을 통해 아내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지 않나요?

사람들에게 부당한 일의 진실을 고발했다는 사실로 인해

자신의 고향에

자신의 집에

자신의 가족들에게 갈 수 없다는 것이 말이죠.

 

스노든 게이트로부터 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가 및 기업들은 

개인의 정보들을 쥐락펴락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알고리즘과 페이스북 광고 설정 기능이 

대표적인 예시죠.

 

그나마 다행인 건 이번에

애플이 '앱 추적 금지' 기능을 추가했다는 정도?

그렇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큰 경각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전 세계인들의 개인정보가

점점 온도가 높아지는 뜨거운 물에서 천천히 죽어가는 개구리처럼

정부 및 권력기관에게 주도권이 온전히 넘어가는 게 아닐까 걱정되네요 ㅠ

 

다들 노트북 카메라에 밴드 잘 붙이시고!

저는 그럼 다음번에 더 좋은 영화 소개글을 가져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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