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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소울 리뷰 ★★★★✰(약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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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2021년에 개봉한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입니다.

영화 소울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픽사 영화 최초로 흑인이 주인공인 영화입니다.

 

소울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인공 조(제이미 폭스)는 미국 뉴욕의 평범한 음악 선생님입니다.

마음 한편에는 재즈 피아노 아티스트의 꿈을 키우고 있었죠.

 

그러던 중 어느 날 평소 동경하던 밴드와 재즈 클럽에서 함께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재즈 클럽을 향하는 길에서 사고를 당하여

영혼의 모습으로 '태어나기 전 세상'에 가고 맙니다.

 

조(제이미 폭스)의 영혼

 

'태어나기 전 세상'의 관리자는 조(제이미 폭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그것은 바로 최고 문제아(?) 22(티나 페이)의 멘토가 되어 지구로 향하게 하는 것.

22(티나 페이)의 불꽃을 찾고 지구로 향하게 한다면

조(제이미 폭스)의 환생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22(티나 페이)는 지금껏 링컨, 간디와 같은 훌륭한 멘토들의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지구로 내려가는 것을 거부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비협조적인 22(티나 페이)를 설득해서 조(제이미 폭스)는 환생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스포를 방지하기 위해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 멈추겠습니다. 영화의 결말은 여러분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22(티나 페이)의 영혼

 


[감상평]

 

 

저의 평점은 별 4개 반(★★★★✰)입니다.

보통 볼만한 영화를 별 3개(★★★)로 생각하는 기준으로 채점한 점수입니다.

 

저는 지난 1월에 극장에서 자막판으로 관람했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 제작진이 제작에 참여했기에 더욱 기대가 되었던 작품이었는데

역시나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이더군요.

 

당시 대학을 졸업하고 막막한 미래에 대한 압박감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뇌도 하고 있었고요.

참으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유튜브를 통해 이 영화가 힐링 영화라는 이야기를 듣고 관람했었습니다. 

 

 

스포일러 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해드릴 순 없지만

이 영화를 통해 정화를 경험한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아야 한다', '남들과 뒤쳐져서는 안 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와같은말들로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있었는데 마치 영화가 

'꼭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이미 삶이라는 자체만으로도 소중하니까'라는 말을 해준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여담으로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 소울에 대해 

'지금까지의 픽사 영화 중 최고였다'라는 찬사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소울을 관람한 지 뒷북 리뷰를 쓰는 이유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의 초심을 잃어버린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올해 1월처럼 또다시 압박감을 느끼는 바람에 심적으로 많이 고통스러워졌고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둔감해진 것 같습니다.

22(티나 페이)가 영화 후반부에서 자신의 불꽃을 찾고자 하는 것처럼

어느 순간 저에게도 '인생의 목적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감이 생겼거든요.

그런 김에 오늘 유튜브로 영화 소울을 구매하여 재관람해야겠습니다.

 

저는 숨막히는 일상에 지쳐서 하루하루가 힘들고

반복되는 일상에 답답해하시는 분들에게 

이 영화를 관람해보시는걸 정말 강추드립니다! 

 

 

저는 그럼 더 좋은 영화 소개글을 가져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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