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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칠드런 오브 맨 리뷰 ★★★★(약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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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추천을 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영화는 바로 2006년 작품 '칠드런 오브 맨'입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SF영화이자 로드무비입니다.

로드 무비란 주인공이 여정을 떠나는 동안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루는 영화 장르를 뜻합니다.

칠드런 오브 맨의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7년, 모종의 이유로 인류는 더 이상 출산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해 전 세계의 모든 나라는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전쟁, 폭동 등 더 이상 사회에서 질서라는 존재는 찾기 어려워졌고

영국을 제외하고 모든 나라가 멸망하게 됩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인류 중 가장 어린 사람인

아기 디에고가 사망했다는 뉴스가 보도되면서 생존자들의 혼란은 가중됩니다.

작중 2027년의 영국은 고령화 문제로 인해

사람들에게 자살약을 권하는 매우 암울한 사회분위기입니다.

게다가 전 세계 각지에서 몰려오는 난민들로 인해 문제를 겪고 있는데요.

불법 피난민 보호에 일조하고 있는 피시당

불법 피난민을 발견하는 즉시 체포, 사살 등으로 탄압하는 영국 정부 간의 갈등이 이어진 지 오래입니다.

주인공인 테오(클라이브 오웬)는 전부인 줄리엔(줄리안 무어) 속한

피시당으로부터 납치되어 불법 피난민 키(클레어 호프 애쉬티)를 빼돌리는데에

도움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듣게 됩니다.

한때 사회 운동가였던 테오(클라이브 오웬)

거금의 보수와 아내와의 옛정을 이유로 그들의 요청을 수락하게 됩니다.

순조로울 것 같던 계획이었지만

테오(클라이브 오웬), 줄리엔(줄리안 무어) 그리고 그녀의 일당(피시당)은

키(클레어 호프 애쉬티)를 국경 밖으로 빼돌리는 과정에서 괴한들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그로 인해 줄리엔(줄리안 무어)은 괴한들의 총에 맞아 사망하게 되고

피시당의 임시 쉘터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됩니다.

그날 밤 우연히 테오(클라이브 오웬)가 피시당이 키(클레어 호프 애쉬티)를 빼돌리는 진짜 이유를 알게 되고

테오(클라이브 오웬)는 키(클레어 호프 애쉬티)와 도망치게 되면서

마주치는 문제들을 다루는 내용입니다.

이 이상으로 줄거리를 소개하게 되면 강한 스포일러가 될 것 같으니

영화의 결말은 여러분이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감상평]

저의 평점은 별 4개(★★★★)입니다.

(보통 볼만한 영화를 별 3개(★★★)로 생각하는 기준으로 채점한 점수입니다)

저는 이영화가 2006년도 작품이라는 것을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알았습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2016년 개봉이라고 되어있길래

당연히 2016년 작품인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 개봉을 늦게 한 것일 뿐 영화가 만들어진 건 2006년이더군요.

즉, 이 영화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15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출과 스토리텔링이 굉장히 뛰어났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이 최고였구요.

칠드런 오브 맨의 감독은 알폰소 쿠아론이라는 대표적인 멕시코 영화감독입니다.

최근에는 로마라는 영화로 아카데미에서 상을 받기도 했구요.

(넷플릭스에 있으니 시간이 가능하시다면 관람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크 나이트 시리즈, 테넷, 인터스텔라 등으로 유명한

마이클 케인 배우의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포일러가 우려되어 자세한 설명은 할 수 없으나

극 중 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데

영화 내에서의 유쾌하고 현실적인 연기가 매우 일품입니다.

이 영화 속에서는 여러 주제에 대한 메타포들이 등장합니다.

종교적 표현, 저출산 문제, 난민 문제 등등

하도 많아서 1회 차 관람만에 모든 상징들을 알아차릴 순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런 메타포들을 발견하지 못해도

이 영화는 그 자체로 훌륭한 영화니까요.

특히 영화가 끝나고

엔딩크레딧이 올라갈 때의 전율은 3일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후반 롱테이크 씬이 있는데

그 순간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집중했던 기억이 나네요.

주말을 맞아 시간이 되신다면

칠드런 오브 맨 관람을 아주 강추드립니다!

저는 그럼 더 좋은 영화 소개글을 가져오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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